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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동 주택 철거, 기와지붕부터 내려요

옥련동 주택 철거 사례입니다. 원도심 주택가의 단층 기와주택을 지붕부터 내리고 좁은 골목과 맞닿은 담장을 손으로 정리한 뒤 대지를 고른 과정을 적었습니다.

옥련동 주택 철거 현장은 원도심 주택가에 있던 오래된 단층 기와주택이었습니다. 골목이 좁고 옆집 담장과 맞닿아 있었으며 지붕은 회색 기와, 벽은 벽돌에 미장을 올린 구조였어요. 집을 통째로 허물고 대지를 정리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옥련동 주택 철거, 지붕부터 내렸어요

해체 전에 옆집 외벽과 담장, 골목 상태를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기와는 위에서부터 걷어 서까래 상태를 확인했고 온전한 기와는 따로 모았어요. 그다음 벽과 기둥, 기초 순서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지붕을 내리기 전에는 창호와 문을 먼저 떼어 기와 조각이 안으로 튀지 않게 했습니다. 서까래와 보 같은 목재는 못을 뽑은 뒤 길이별로 나눠 쌓고 덮개를 씌웠어요. 벽은 미장을 먼저 떼어 내고 벽돌을 한 켜씩 분리해 온전한 벽돌을 따로 모았습니다.

좁은 골목과 맞닿은 담장

골목이 좁아 소형 굴착기를 쓰고 담장과 맞닿은 부분은 손으로 떼어 냈습니다. 경계 담장은 누구 것인지 옆집과 먼저 이야기해 남길 부분을 정했어요. 소리가 큰 날은 가까운 집에 안내문을 돌렸고 먼지는 물을 뿌려 잡았습니다. 해체 현장 둘레에는 가설 펜스를 세우고 출입구에 안내판을 붙였어요.

남기기로 한 담장은 해체 중에 무너지지 않게 보강해 두었습니다. 건물로 들어오는 전기 인입선과 가스, 수도는 해체 전에 공급 기관에 문의해 정리했어요. 배수로가 막히지 않았는지도 먼저 확인했습니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높은 곳 작업을 멈췄어요.

철거를 마친 주거지 대지에 콘크리트 잔해 더미와 다져진 흙바닥, 블록 담장과 이웃 기와지붕이 내려다보이는 모습
잔해를 걷어 내고 대지를 고르게 정리하면 다음 공사를 이어 가기 쉬워집니다.

잔해를 걷어 낸 뒤에는 흙바닥을 고르게 펴고 다져 대지를 넘겼습니다. 콘크리트와 벽돌, 목재, 금속은 자리를 갈라 쌓아 차량에 나눠 실었어요. 상가건물처럼 다른 건물을 허물 때 챙길 점은 연수구 건물 철거 글에서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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